첫눈 온 날짜 20131118

 

 

 

첫눈 온 날짜 20131118

 

 

오늘 서울에 첫눈이 왔습니다!

국소적으로 온 곳도 있고 오지 않은 곳도 있는데

오늘은 첫눈과 겨울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

 

 

 

1. 첫눈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을 유지하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.

 

전통놀이 중에 손톱과 발톱에 빨갛게 물을 들이는 봉숭아 물 들이기가 있는데

봉숭아 꽃은 5월에 꽃이 피기 시작해 늦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!

이 놀이는 우리나라에서 전국적으로 행해진 전통놀이로

오랫동안 행해져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.

 

봉숭아 꽃과 잎을 따서 백반과 함께 찧어서 손톱이나 발톱에 싸매고 있으면

물이 드는데 이 빨간 물이 첫눈이 올 때까지 유지되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:)

정말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로맨틱한 것 같아요~

 

 

 

 

 

2. 졸업식, 입학식 

 

첫눈과 겨울하면 겨울에 있는 졸업식과 입학식이 떠오르는데요~

겨울은 일 년의 끝이자 시작이기도 하네요~

모든 것을 마무리하는 졸업식과 새로운 시작인 입학식!

여태까지 있던 곳을 떠난다는 아쉬움과

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 설레임의 기분을

모두 느끼는 겨울이네요:)

 

두 행사 모두 추운 겨울에 있다보니 졸업식, 입학식을 떠올리면

항상 추웠다는 생각도 함께 드네요~

 

 

 

 

3. 크리스마스 

 

역시 겨울하면 크리스마스죠~~

겨울의 가장 큰 행사니까요!

어쩌다가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에서 큰 행사로 자리잡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

종교가 없는 저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괜히 설레고 약속을 잡게 되는데요!

 

또 우리가 바라고 바라는 것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잖아요!

심지어 뉴스에서도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

다뤄지기도 하죠:)

 

 

 

이제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?

또 첫눈하면 어떤 추억이 떠오르시나요?